김현철 아내 최은경 폐소공포증 (기내서 속옷 벗어던지며 난동)

개그맨 김현철의 아내 최은경이 밀실 공포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 상담소'에서는 개그맨 김현철과 아내 최은경의 고민이 공개됩니다. 이날 김현철은 "아내가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몸이 불편하고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다"고 말했고, 아내는 "공황장애와 밀실 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김현철은 제주도에서 4년을 살게 된 이유로 아내 최은경의 밀실 공포증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최은경은 딸에게도 밀실 공포증이 유전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밀실 공포증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물었고, 최은경 씨는 5년 전 남편 없이 4살짜리 아이와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비행기를 떠올립니다. 갑작스러운 폐쇄 공포에 미쳐버린 사람처럼 속옷과 양말, 신발을 벗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최은경은 폐쇄의 공포를 "몸이 갑옷으로 덮여 있는 것 같다"고 비유하며 어려운 증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터널에서 증상을 이기지 못해 차에서 뛰어내렸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현철은 최은경이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해도 아내가 이성을 잃고 뛰쳐나왔다며 폐쇄 공포가 심각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런 가운데 MC 박나래가 최은경의 말만 들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손에 땀이 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과거 해외 촬영에서 종탑을 오르다가 갑자기 폐쇄 공포가 몰려올 때를 떠올리며 최은경의 고민에 공감하고 있다. 지금도 그때를 상상하기 어렵다며 밀실 공포증을 겪은 경험을 털어놓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최은경이 밀실 공포증을 앓게 된 이유가 높은 불안감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이유가 출산이라는 사실을 밝혀 김현철과 최은경을 놀라게 했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폐소공포증이 심해진다는 점에 주목해 폐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조언도 해줍니다. 이어 오 박사는 김현철 씨 가족이 밀실 공포증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사전에 진행된 심층 인터뷰를 확인합니다. 이때 김현철은 대화 도중 8살 난 딸에게 수차례 어머니를 돌보겠다고 강조하며 "당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돌봐야 한다"고 말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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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은경은 딸이 4살 때 밀실 공포증 증상을 처음 목격했다고 고백합니다. 불안감이 극에 달했을 때 딸이 위로하며 위엄 있는 딸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표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은 오은영 박사는 봄봄(딸)을 공감능력이 뛰어난 훌륭한 아이라고 칭찬했지만 곧 김현철 가족의 대화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어 "아이 어른 옷으로 모든 것을 싸매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며 봄이가 부모를 돌본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육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것은 또한 "부모가 된 아이들"이 그들을 보호하려는 생각 때문에 그들의 부모에게 의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최은경의 불안한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봤을 딸 봄봄의 영상이 공개됩니다. 김현철과 최은경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봄봄의 진심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실제로 오박사에 의한 맞춤형 솔루션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현철과 최은경에게 전달될 폐업의 공포와 올바른 육아를 이겨낸 오은영. 김현철과 최은경의 채널A '오은영의 황금상담소' 편은 오는 3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