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의 폭탄 발언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인터뷰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김민재가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려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표팀 은퇴 제안에 대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고 말한 뒤, "어제 인터뷰로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를 모르고 가볍게 여기는 선수가 됐다"며 다소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3월 A매치 평가전(1-2패)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힘들다. 정신적으로 망가졌다"며 "팀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축구도 힘들고 몸도 피곤합니다." "국가대표보다 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해당 인터뷰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축구계와 팬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김민재의 발언이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입니다.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KFA)와 조율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율됐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아직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올 시즌 힘든 행진을 이어온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와 6월 A매치를 소집하기 전까지 팀 일정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반면 소속팀에만 신경을 쓰고 대표팀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민재는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로 뛰면서 최선을 다한 적이 없거나 국가대표 명단에 올랐을 때도 국가대표 경기를 시작할 때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경미한 부상으로 비행시간이 길어 경기가 많아 열심히 하지 않은 경기는 없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죽을 때까지 달렸습니다,"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인터뷰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49경기를 없앴습니다.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 모든 것을 모르고 가볍게 여기는 선수가 됐습니다. 그는 "그저 재미있을 뿐인 대표팀의 무게감이 커지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경기장에 대한 부담과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하는 아쉬움이 어려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하 김민재가 올린 SNS 사과문 전문. (김민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Click)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 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털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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